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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독백] 로미오와 줄리엣 中 로미오

샤샤0 2024. 1. 2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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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주인공

 

로미오는 작품이 진행됨에 따라 운명의 수레바퀴에 휩싸여 가는데, 여러 오해와 불우한 사건이 그를 비극적인 결말로 이끕니다. 그의 사랑과 열정은 이야기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며, 그의 비극은 작품 전반의 분위기를 결정짓습니다.

 

사회적 갈등과 개인적 선택

 

로미오는 두 가문 간의 사회적 갈등 속에서 개인적인 선택을 통해 사랑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그의 선택이 결국은 비극적인 결과로 이어지며, 로미오의 캐릭터는 사회적인 갈등과 개인적 선택 사이에서 어떻게 고뇌하고 행동하는지를 보여줍니다.

로미오는 셰익스피어의 작품 속에서 사랑과 운명, 개인과 사회적 갈등 등 다양한 테마를 대표하는 캐릭터로, 그의 열정과 비극적인 운명은 작품을 더욱 깊고 감동적으로 만듭니다.

 


로미오와 줄리엣 中 로미오

 

오- 사랑스런 내 아내! 당신의 꿈결같은 호흡을 다 빨아마신 죽음의 신도 당신의 아름다움에는 아직 힘을 못 미치고 있구려. 당신은 아직도 정복당하질 않고 두 입술과 볼에는 미의 깃발이 빨갛게 나부끼고 있소.

죽음의 파리한 기도 거기엔 안올라 있구려.

오! 사랑하는 줄리엣, 당신은 왜 아직도 이리도 아름답소!

혹시나 저 망령같은 죽음의 사자까지 당신한테 반하여 그 뼈다귀만 남은 괴물이 당신을 이곳 어둠 속에 가두어 두고 정부로 삼으려는 것이 아니오.

그럴까봐 난 언제까지나 당신과 같이 있고, 이곳 컴컴한 밤의 궁전을 다시는 떠나지 않겠소.

난 당신의 시종들이랑 누더기들과 이곳에 있을테요.

난 이곳을 영원의 안식처로 자리잡고 세상에 지친 이몸에서 박명한 별들의 멍에를 떨어버리겠소.

눈아 마지막으로 봐라, 팔아 마지막 포옹이다!

오, 그리고 생명의 문인 입술아, 정당한 키스로 도장을 찍어서 만물을 독점하는 죽음과 영원한 계약을 맺어라!

자 쓸쓸한 지도자, 냄새 역한 안내자, 지각없는 뱃사공아, 바다에 지친 너의 배를 당장 암석에 부딪혀다오,

자아 애인께 건배! ( 독약을 마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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