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베스] 中 맥베스부인

[맥베스] 中 맥베스 부인 역

🔹 장면 상황:
맥베스가 마녀들의 예언을 편지로 전한 후, 레이디 맥베스가 그 편지를 읽고 미래의 왕비가 될 꿈에 부풀어 오르는 장면입니다.

🔸 감정 분석:
흥분, 희망, 욕망. 그녀는 남편보다 더 먼저 권력의 달콤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순간 그녀는 맥베스의 결단력 부족을 우려하며, 살인을 결심하게 되죠.

🔸 인물 분석:
이 장면은 레이디 맥베스가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주도적 공모자’로서의 성격을 드러냅니다. 그녀는 야망을 실행하는 원동력이며, 맥베스를 조종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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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위대하신 그라미스 영주님! 훌륭하신 코더 영주님!
그리고 장차엔 더욱 위대하게 되실 분!
당신의 편지는 저에게 지척을 내다보지 못하는 무지한 현재를 뛰어넘게 하여
지금 이 순간에 저는 벌써 미래의 영광을 느끼고 있습니다.
오! 태양은 영영 그 내일을 보지 못할 거예요!
우리 영주님, 당신 얼굴은 수상한 내용이 적혀 있는 책과 같군요.
세상을 속이려면 세상 사람들과 같은 얼굴을 하세요.
눈동자와 손과 혀 끝에 환영의 뜻을 담으시고 청순한 꽃처럼 보이게 하시되,
그 속엔 뱀을 숨기세요.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어요. 그리고 오늘 밤 일은 저에게 맡겨 주세요.
그 일이 성공하면, 우리는 앞으로 오래도록 절대의 권력을 가지게 되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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